3월 월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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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인가 싶었는데 미세먼지에, 황사에, 눈 소식까지 들려오는 4월이네요. 올해는 유난히 일교차도 심한 느낌이에요. 모두들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할 시절인 것 같아요.^^

3월에는 총 6편의 작품을 올려주셨는데요, 그 중 고등부는 <죄/MOno > , <신_영생_순환/대주군>, <A가 죽었다/따개비>, <acardiac twin/비행선>, <하연달/이꼴> 등 총 5편이었고 중등부는 <미치코의 이야기/SDO> 1편이었습니다. 탈퇴한 회원님의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번 달 총평을 하자면, 역시 인물과 보여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소설에서 인물(주인공)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물’이 가진 특징과 개성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가 소설의 성격을 좌우할 수도 있으니까요. 일방적으로 착하기만 하거나 나쁘기만 한 인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우리 삶의 반영이므로 -그 소설 속 주인공 또한 우리 모두가 각각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장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개성적인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또한 소설이 이야기라는 것을 좀더 염두에 두셨으면 해요. 맥락을 가진 서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무엇을 했나에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개성적’이고 개연성 있는 누가(캐릭터)가 어디서(공간) 무엇을 했나(사건)가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번 달에 가장 눈여겨 본 작품은 비행선님의 acardiac twin이었습니다. 작품을 읽어본 분이라면 느끼셨겠지만 이 작품은 감각적인 문장이 인상적인, 매력있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사 구조가 약하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고민 끝에 이번달 장원은 다음 달로 넘기겠습니다. 비행선님, 그리고 작품을 올려주신 나머지 여섯 분,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말없이 열심히 작품들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 고생하셨어요. 모두들 의미 있는 4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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