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장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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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시험기간이지요? 무척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시험기간을 생각해보면 일찍 끝나 집으로 돌아와 음악을 듣고 글을 쓰고 공부는 아주 조금 하고 다음 날 또 시험을 망치고 후회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의 시험기간은 어떤지 궁금한데요.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에 중학교가 있어요. 오후가 되면 이 학생들이 와글와글 하교를 해요. 다른 날보다 일찍 교문을 나서는 친구들을 보고 아 글틴 친구들도 시험기간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아주 해맑고 두근거렸던 그날을 생각하면서 오늘은 마음 편히 그리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월장원을 선정하는 것도 너무너무 어려웠어요. 한 달에 한 명씩만 선정해야 하는 것도 너무 큰 슬픔이에요. 눈에 띄는 작품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한 사람만 선정할 수 있는지 그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결정하기 너무 어려웠다는 점 말씀드릴게요.

여러분의 작품이 날로 좋아지고 있어요 수준도 계속 향상되고 있고요 그래서 기쁘고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시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깊게 생각하고 있는지 작품을 볼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16-30일까지 올라온 작품 중에 눈에 띈 작품은

중등부

 

 

해열 <미성년>, 청울 <벽지를 열면 해상의 꿈이>, 소낙 <일기예보>였습니다.

개인별로 코멘트는 댓글에 달아뒀으니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중등부는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힘이 있어요.

그러니까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공간과 시간과 인물을 설정해서 시를 작성해나가요. 그래서 새로운 표현들도 다수 눈에 띄고요. 중학생이 쓴 게 맞나 싶을 만큼 능숙한 표현도 눈에 띄었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중등부의 장원은 청울님의 <벽지를 열면 해상의 꿈이>에게 드리겠습니다.

 

 

고등부

 

 

고등부 장원 정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개개별의 코멘트는 게시판에 올려뒀으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번 16-30일까지 올라온 작품 중에서는 자유지기 <수정 테이프>, 김줄 <23:59>,  빠알간 <마킹>, 건국우유 <joker>, 천솜 <잠꼬대>, 김수2 <어제는 맑음> 윤별 님의 <Biddan>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자유지기 님과 빠알간 님은 기존에 올려줬던 시에 비해 비약한 발전을 보여줬는데요. 그만큼 오래 고민했다는 뜻이겠지요? 반갑고 기뻤습니다.

천솜 님 역시 처음 시를 읽었는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힘이 있어 보여서 앞으로의 시가 더 기대되고요.

김줄 님의 긴장감 있는 전개방식이 좋았고 건국우유님의 표현들도 재미있었어요.

 

이번 월장원 선정에 마지막까지 저를 고민하게 만든 분이 김수2 님과 윤별 님인데요. 김수 2님은 제가 코멘트 드린 대로 잘 고쳐서 그리고 계속 수정해서 신춘문예에 공모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만큼 작품이 좋았고요. 진정성이 있었습니다. 글틴에서 제가 본 작품 중에 가장 진정성이 있었고 솔직했던 작품이에요.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월장원은 윤별 님의 <음표를 모르는 흰에게>로 드리겠습니다. 이유는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충격을 잊지 못했어요. 노력한 흔적도 칭찬하고 싶고요. 다만 형식으로 사로잡는 시는 이것까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이 작품이 더 살 수 있어요. 희소성이 있으니까요. 고생하셨고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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