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사건이나 주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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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부터 현재 고등학교 2학년까지 글을 써오고 있는 학생입니다.

중학생 시절 소위 오타쿠였기에 라이트노벨(일본에서 만들어진 장르이며 현대의 장르소설과 비슷함. 스토리보다는 인물에 치중됨.)을 읽으며 살아왔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읽고 있습니다만, 그 탓인지 순수문학(?)이라고 해야할까요. 장르소설에서 벗어난 소설을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소설을 통해 독자들이 느끼게 하고 싶은 것들(주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이 떠오르지를 않고 글에 표현되지도 않습니다.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평소에 대충 썼던 플롯이나 인물에 대한 것들을 노력해서 짜봤지만 무의미했습니다.

무언가 해결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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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월 27 일 전
일단, 흔한 말이지만 고전을 많이 읽으셔야 합니다. 한국문학도 좋고 외국문학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지 오웰, 이탈로 칼비노, 황순원, 김원일, 조세희, 황석영, 어니스트 헤밍웨이, 잭 런던, 귄터 그라스, 헤르만 헤세 소설을 추천해드리고요, 평론이나 비평글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최원식 평론가의 평론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문을 읽으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기사든 꼼꼼히 살펴 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많이 쓰고 많이 읽는 게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성서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서점에서 판매하는 성경보다는 를 추천해드립니다. 장르소설이나 인터넷소설 등은 구조가 탄탄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물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습니다만) 작품성 있는 고전문학을 많이 보시면… Read more »
3 개월 25 일 전
안녕하세요. 글틴 졸업생입니다^^ 쓰고자 하는 소설이 있다면, 이미 나온 기성작품들을 많이 읽고, 그런 글을 많이 쓰면 됩니다. 장르소설이든 순문학이든 마찬가지지요. 구리 님께서는 순수문학을 쓰고 싶어하시니 그 분야의 작품들을 읽으면 될 것입니다. 고전문학 중에 잘 쓰인 작품들이 많지만,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고전문학=명작, 은 아니니까요. 고전문학도 현대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잘 쓴 건 잘 썼고 못 쓴 건 못 쓴 작품들이 있습니다. 재미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고전이 된 이유야 있겠지만, '고전'이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첨언하자면, 순수문학을 쓰고 싶으다 해서 순수문학만 읽어선 안됩니다(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ㅜ). 장르문학도 읽고, 스틱맨님 말씀처럼 신문 같은 기타 문학도 접하면 더 좋겠지요. 그러나 장르문학의 대부분이 구조가 탄탄하지 않다거나, 하는…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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