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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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디질래?”
주황빛을 띄는 전구가 은은하게 만들어낸 빛이 어두운 술집안을 채운다. 그는 술에 취해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띄었지만 그가 분노를 머금고 나를 내려보는 흔들림없는 눈동자는 전혀 취객의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모두 소곤거리면서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야! 야! 그만해.”
누구지? 어디선가 본듯한 사람들이 얼굴이 빨개진 그를 말린다.
“말 좀 하라고!”
그는 테이블 위에 올라간 컵을 들고 나를 향해 던진다. 순식간에 내 얼굴로 술잔이 날라온다.

“헉… 헉…”
또 같은 꿈이다. 몸과 침대가 땀으로 젖었다. 나를 벌레 쳐다보듯이 보는 눈동자들 하나 하나 모여 내게 혐오감을 불러 일으켰다. 모두가 나를 쳐다 본다는 생각에 내 머리는 멈추었다. 곧이여 나는 참을 수 없는 화를 느꼈다. 오래전 일이 나를 괴롭히는게 화났다. 그녀석들은 나를 쫓아낸 눈으로 잘 살고 있다는것이 화가 났다. 침대 옆 스탠드 테이블에 있는 약통을 열어, 한알을 혓바닥 위에 올려 놓고 컵을 입에 털었지만 컵은 비어있었다. 난 거실로 나가 냉장고에서 냉수를 꺼내 마셨다. 어느정도 진정 된거 같았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았다. 밖에서 귀뚜라미와 개구리의 시원한 소리가 들렸다. 정신은 맑아졌고 더이상 잠은 오지 않았다. 자고 싶지도 않았다. 컴퓨터를 키고 전자담배를 한번 빨고 숨을 내셨다. 흰 연기는 달콤한 블루베리향을 품고 내앞으로 퍼졌다. 나는 창문을 열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더이상 차갑지 않았다.

 

 
“카톡.”
신경을 거슬리는 소리가 나를 잠에서 깨웠다. 새벽 늦게 자서 그런지, 해는 벌써 지고 있었다. 핸드폰을 열었다. 상단바에 노란 말풍선하나. 참 오랜만에 보는 알람이였다. 난 문자를 확인했다.

민수 : 야! 요즘 잘지내냐?
민수… 민수는 고등학교때 나의 유일한 친구였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2년만에 온 문자였다.
나 : 나야 잘있지. 무슨일인데?
오랜만에 온 친구의 문자에 난 바로 바로 답했다.
“꼬르륵…”
허기가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부터 지금 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은것이 생각났다. 나는 물컵에 물을 채워 냄비에 부웠다. 이걸 3번 정도 반복하고 가스렌지의 벨브를 돌렸다. 나는 전자담배를 한번 길게 빨고 다시 숨을 내셨다. “ 카톡! ”

민수 : 우리 못본지 오래됬네. 이번주에 만날래?
민수로 부터의 카톡이였다. 사람을 만나는건 오랜만의 일이였다. 몸상태도 어느정도 괜찮아졌고 늘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나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나 : 그럼. 토요일에 볼래?
시골에 내려와서 가족을 제외하고는 처음 만나는 지인 이였다. 사람을 만난다는 생각에 불안함과 설렘이 동시에 내 안으로 들어와 내 머리와 심장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기묘한 기분 속에서 끓는 물에 난 스프와 면을 같이 넣었다.

 

 

“성민아! 여기야.”
길게 빠진 다리를 감싼 슬랙스와 바지 안으로 넣어 입은 흰 와이셔츠와 까만 선글라스, 뒤로 넘긴 머리, 민수는 고등학교 때 보다 더 성숙해 보였다. 흰 무지티와 면바지에 삼선슬리퍼 끌고 나온 내 모습과 많이 비교 돼 보였다.
우린 창가에 원형테이블에 않았다. 시간은 오후였지만 하늘에 낀 먹구름은 태양을 완벽히 가렸다. 밖에 내리는 빗소리, 따뜻하게 빛나는 노란 전구들, 에어콘이 작동하고 있어 선선한 온도와 적절한 습도, 카페안의 환경은 완벽했지만 난 불안했다. 민수에 비해 초라한 나를, 사람들이 쳐다보는듯한 시선이 느껴졌다.
“야. 진짜 오랜만이다. 잘지냈냐 성민아?”
민수의 차분하고 시원한 말투는 미쳐 날뛰는 나를 조금 차분하게 만들었다.
“어.. 뭐 나야 잘 지내지.”
오랜만의 대화여서 그런지 내 목소리는 뒤로 이어질수록 작아지고 어눌해졌다.
“몇주전에 고딩때 얘들이랑 술한잔 했거든. 그 때 니 얘기 나와서 보러왔어. ”
“어.. 그래?”
“일단 뭐 좀 마시자. 뭐 먹을래?”
“너랑 같은 걸로”
“그럼 아메리카노로 시킬게”
그는 주문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나 홀로 테이블에 남겨졌다. 수근거리는 사람들 모두 나를 보는거 같았다. 나는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고개도 돌릴 수 없었다. 의미없이 핸드폰의 열어 흘러가는 시간만 확인할뿐이였다. 민수가 주문을 하고 돌아와 자리에 앉았다. 그저서야 난 고개를 들수있었다.
“야.근데 너 서울대 가지 않았었냐? 왜 이런 시골에 살고있어?”
민수가 내게 질문했다.
“몸이 안좋아서. ”
“너. 설마 또 사고 쳤냐?”
그 질문을 듣고 난 바로 전자담배를 물었다.
“저기. 손님 여기 금연 구역인데요.”
정리하러온 알바생 한명이 이 모습을 보자마자 재빠르게 다가왔다. 그녀는 할 수 있을 만큼의 상냥함으로 내게 말했지만 짜증은 숨기지 못했다.
“네. 죄송합니다.”
난 최대한 성의있게 대답했다.
“야. 넌 변한게 없냐. 너 영민이랑 싸웠던거 기억나냐?”
2년전 얘기지만 영민이란 이름을 듣는 순간 생생하게 장면이 떠올랐다. 오고가는 고함과 날 벌레처럼 쳐다보는 반애들의 표정.
“야. 너 내말 듣고 있니?”
난 민수의 말을 듣고 고개를 살짝 끄덕인 후 다시 민수에게 집중했다.
“근데. 그때 영민이랑 왜 싸웠던거냐?”
질문은 나를 고등학교때로 돌려보냈다. 영민이는 완벽에 가까운 친구였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나와 영민이는 같은 반이였다. 영민이 자리에는 친구가 넘쳤다. 전교 회장도 했을 정도로 말이다. 그는 모든사람들에게 편견없이 편하게 말을 걸어주고 타인이 가진 고민과 공감대에 대해서 공감해줬다. 점심이 지나고 식곤증이 밀려오는 지루한 수업시간엔 적절한 농담으로 교실 분위기를 살릴정도로 유머감각이 풍부한,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성격적으론 하자가 없는 친구였다. 그런 영민이는 항상 혼자 앉아있던 음침한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몇안되는 친구였다. 처음에는 그런 영민이가 난 좋게 느껴졌다. 하지만 처음 시험을 보고 두번째 시험을 보고 고등학교의 처음학기가 끝났을 때. 나는 영민이를 보고 알수없는 화가 올라왔다. 영민이는 항상 친구들 틈에 껴있었고 난 항상 책에 모든 집중을 쏟아부었다. 항상 노는것처럼 보였던 영민이는 내 모든걸 쏟아부었던 점수를 3점 4점 차이로 따라오고 있었다. 그 당시엔 그런 영민이가 싫었다. 그 후 난 영민이를 피했다. 아마도 난 영민이에 대한 열등감이였을것이다. 그리고 일은 고3 여름방학전에 터졌다. 1학기 영민이의 성적이 나를 압질렀던 것이다. 난 그 점수확인표을 보자마자 영민이의 자리로 가서 책상을 엎었다. 그 위로 기억나는건 나와 영민이 사이에 오고 가는 고함과 날 쳐다 보는 시선, 내게로 날라오는 주먹과 점점 좁아지는 시야였다. 다시 생각할수록 기분 나쁜 사건이였다. 생각해보니 19살때의 나와 21살때의 나는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던거 같다.
“야. 성민아. 너 자니?”
민수의 말 기억속에 빠진 나를 다시 대화로 잡아 올렸다. 담배 한모금을 간절히 원해 주머니에 손을 넣었지만 그 순간 쳐다보는 점원의 눈빛에 전자담배를 꺼낼수없었다. 난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고 깊게 숨을 내셨다.
“삐빅. 삐빅.”
“응? 잠깐 커피 좀 받아 올께.”
민수는 커피를 가질러갔다. 난 다시 주머니에 손을 넣어 전자담배를 만지작, 만지작 주물렀다.
“야 여기 커피왔다.”
난 커피잔이 테이블에 닿기 무섭게 팔을 뻗어, 커피잔을 들고 마셨다. 처음 먹는거 같은 커피의 맛, 그 커피의 쓰면서 시큼한 맛이 담배 생각을 어느정도 없애주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몰론 대화는 민수가 주도했고 난 그에 따라 적당히 호응했다.

“민수야. 우리 이만 갈까?”
점점 대화가 줄어들고 분위기가 어색해지는걸 느낀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카페 밖에는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오는거 보니. 이제 진짜 여름같다야. 성민아. 혹시 무슨일 생기면 연락하고. 또 보자.”
“어. 그래.”
성민이는 먼저 등을 돌리자마자 나도 등을 돌려 갔다. 난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오래 내쉬었다. 성민이와의 만남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들을 불러일으키고 고등학교 기억들은 대학교때 기억들을 불러왔다. 대학교때 기억은 사실 정확하지 않다. 확실한건 그날은 시험이 끝난 날, 늦은 저녁이였고 술에 취했던 것이다. 그 뒤 기억은 구멍이 뚫린 스편지같은 상태이다. 아마도 내가 그에게 심한말을 했고 그는 내게 술잔을 던졌다.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는 잘 기억나진 않지만 아마도 성적에 관한 이야기였을것이다. 내가 열심히 공부할 동안 그는 동아리 선배들로 부터 받은 족보를 이용해 시험을 쳤다. 난 그 일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날 술자리에서 터진거같다. 주머니속 이어폰처럼 머릿속 꼬였던 기억들을 풀수룩, 죄책감, 후회, 열등감, 수치심, 두려움등 수 많은 가정들이 기억의 끈에 붙어 같이 풀어져나왔다. 난 빗속을 걸으면서 그 기억들을 풀기 보단 블루베리향의 연기로 숨겨버리는걸 선택했다.

 

 

햇빛이 눈 부시고 매미 소리도 시끄러워 지기 시작했던 무더운 여름날되었다. 난 허기가 졌고, 본능적으로 먹을걸 찾았다. 싱크대 위에 찻잔을 살폈다. 역시 아무것도 없었다. 설마하고 냉장고도 열어봤다. 어머니가 보내 주신 반찬들이 조금 있었다. 불투명한 플라스틱안에 김치인지 오징어포인지 붉은색을 띄는 음식이 들어 있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역한 악취가 풍겨왔다. 무말랭이였다. 곳곳에 핀 곰팡이도 보였다. 토할거 같아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었다. 할 수 없이 이 더운 날씨에 동네 슈퍼갔다. 높은 곳에서 비치는 햇빛은 기분 좋았다. 하지만 뒤통수를 타고 목선으로 내려가는 땀방울이 모든걸 잊을 만큼 불쾌했다. 동네 작은 슈퍼에 도착했다. 문을 열면 몰려오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상상했지만 이런 작은 동네 가게에서 에어콘 바람은 사치다. 가게안은 밖과 구분하지 못 할 만큼 더웠다. 요리하기도 귀찮아서 눈에 보이는 라면 한 묶음과 햇반 몇개, 아이스크림 하나 계산 하고 가게를 나섰다.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벗겨, 주머니에 넣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집에 가던 중이였다.
“야! 다음은 누구야? ”
“기달려봐. 지금 꺼내고 있으니까.”
매미 소리를 뚫고 내 귀에 들어온 소리였다. 내 시선은 자연스레 소리 나는 곳으로 향했다. 마을 정자에 꼬마 몇몇이 왁자지껄하게 모여있었다. 뭐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있나 하고 터벅, 터벅 걸어가 꼬마들 뒤에서 뒷짐을 지고 살짝 훔쳐 봤다. 꼬마들은 가운데 플라스틱 통을 둘러싸고 있었다. 통안에는 귀뚜라미 두마리가 들어있었다. 귀뚜라미 엉덩이 부분을 붓으로 슬슬 간지럽히니,사슴벌레 같은 집게 모양의 주둥이가 툭 튀어 나왔다. 두마리 모두 투우의 성난 황소가 투우사에게 뿔을 겨냥하는 것처럼 집게를 서로를 향해 겨눴다. 순식간이였다. 놈들은 서로를 물어 뜯었다. 시끄러웠던 꼬마들은 모두 조용해졌다. 집게를 들고 서로의 더듬이를, 날개를, 목덜미를 물었다. 치열한 싸움이였지만 전투의 결과는 금방 나왔다. 전의를 상실한 한마리가 겁을 먹고 날개를 푸드득 거리며 날아갔다. 한 꼬마가 한숨을 쉬며 투덜 거렸다. 꼬마들은 무시하고 날아가는 귀뚜라미를 입을 벌리며 쳐다봤다
“다음 사람 누구야! 빨리 덤벼.”

날아가는 귀뚜라미에게 넋을 빼겼던 꼬마들은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한 명이 자신의 옆의 작은 통에서 귀뚜라미를 꺼냈다. 이제 보니, 꼬마 한명, 한명 모두가 귀뚜라미가 든 작은 통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 승리햇던 덩치가 큰 귀뚜라미는 도전자들을 차례차례 무찔렸다. 도전자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겁쟁이들. 마지막에 남은건 그 덩치 큰 귀뚜마리와 그 전의 도전자들의 비하면 비실비실해 보이는 귀뚜마리였다. 적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올라온 그 녀석, 난 녀석이 쉽게 비실비실한 녀석을 무찌르고 승리를 차지 할거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여기 꼬마 대부분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꼬마 몇명은 이미 결과가 났다는 듯이 집으로 돌아갔다. 내 예상과는 다르게, 그 녀석은 작은 놈을 두고 고전했다. 작은 놈은 마치 축구 경기장의 메시같이 재빠르고 정확하게 공격했다. 하지만 그 작은 몸으로는 큰 충격을 감당하기 힘들었나 보다. 커다란 녀석이 작은 놈의 머리를 물었다. 한번의 공격이였지만 작은 놈은 그 공격에 깜짝 놀랐다. 모서리로 도망 가더니, 큰 놈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약간의 고비도 있었지만 예상대로 겁쟁이 놈들은 모두 도망가고 큰 놈이 남아 이 싸움의 챔피언이 되었다. 챔피언의 주인인듯한 꼬마는 의기양양하게 두팔을 꼬고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녀석들을 쳐다봤다. “이제. 재미없어.” 패배한 꼬마들은 돌아갔다. 승리한 꼬마는 챔피언을 살펴보았다. 더듬이 한쪽과 다리 두쌍은 이미 뜯겨 나갔고 날개 하나 마저도 찌져질려고 했다.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정도로 심히 몸이 상한 귀뚜라미였다. 꼬마는 나뭇가지로 뚝 뚝 쳤다. 챔피언은 날개를 푸드득 거리면서 통안 누워서 한 바퀴돌았다. 날개를 펄친 귀뚜라미는 위협적이고 혐오스러웠다. 꼬마는 놀랬는지 정자에서 내려와 앞에 차도 까지 도망갔다. 나도 그 모습에 올라 고개를 내밀기 위해 굽힌 척추를 피고 한발 물러 섰다.그 꼬마는 멀리서 챔피언 살폈다. 챔피언이 더 이상 발작하지 않는 걸 확인한 꼬마는 다시 정자로 돌아와 플라스틱 통을 거꾸로 들고 털어냈다. 꼬마는 플라스틱 통을 들고 집으로 가버렸다. 챔피언은 다시 한번 날기 위해 바둥거렸다. 남은 2쌍의 발을 재빠르게 움직이기도 했고 비정상적인 날개를 부르륵 거리며 움직이기도 했다. 몸이 부서진 챔피언, 난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로 챔피언을 감싸고 눌렸다. “뜨드득 푹.” 이 소리가 챔피언의 마지막 소리였다. 난 아이스크림 막대와 같이 챔피언을 품은 포장지를 옆에 묶인 쓰레기 봉투에 끼워놓고 집으로 갔다.
집으로 돌아가서 난 자퇴신청서를 모니터에 열어 놓고 한동안 계속 고민했다. 이게 맞는 선택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이렇게 지루한 고민 속에서 난 점심때 봤던 귀뚜라미가 생각났다. 더이상 도망친 귀뚜라미가 겁쟁이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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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월 16 일 전
* "컴퓨터를 키고" – "컴퓨터를 켜고" * "커피를 가질러갔다." – "커피를 가지러 갔다." * "성민이는 먼저 등을 돌리자마자 나도 등을 돌려 갔다." – "성민이가 먼저 등을 돌리자마자 나도 등을 돌려 걸어갔다." * "높은 곳에서 비치는 햇빛은 기분 좋았다 – "내리 쬐는 햇빛에 기분이 좋았다." * "찌져질려고 했다." – "찢어지려고 했다." * " 나도 그 모습에 올라 고개를 내밀기 위해 굽힌 척추를 피고 한발 물러 섰다." – "나도 그 모습에 놀라 굽힌 등을 펴고 한 발 뒤로 물러 섰다." * "집으로 돌아가서 난 자퇴신청서를 모니터에 열어 놓고 한동안 계속 고민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나는 모니터에 자퇴신청서를 띄워 놓고 한동안 고민했다." * M0no님… Read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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