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어릴때부터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뭐든 잘 한다 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잘 해오는줄만 알았다 시간이 흘러 나는 초등학생이 되었고 나는 첫시험을 보게 되었다 처음보는 시험이라 엄청 떨렸음에도 나는 올백을 맞았었고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칭찬을 듣게 되었다 나는 그 칭찬이 너무 좋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내 노력이 헛되었다는걸 알게되었다 내가 열심히 할수록 다른애들은 더 열심히 했다 점점 한학년씩 올라가면서 시험이 어려워서 공부조차 하기가 싫어졌다 그렇게 중학생이되고 고등학생이 되어 고등학교에 왔을땐 나보다 공부도 잘하고 실습도 잘하는 아이가 수두룩했다 그중 나와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는 아이가 있는데 솔직히 1학년때는 '잘한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2학년이 되면서 그아이가 공모전에서 상도 타고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는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나가볼껄 …." 이라는 후회를 계속 하게 되었다 그리고 "쟤도 상 탔는데 내가 나갔으면 무조건 상탔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어느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그 아이에 대한 열등감이 생겨났고 무엇을 하든 그 아이보다 잘해야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결과물에 대해서 비교했을때 "내가 훨씬 더 잘했지"라고 생각했고 그 아이가 자랑하는 모든것이 듣기 싫어졌고 하는 행동마다 보고 싶지가 않았다 물론 나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했지만 그 아이는 시도를 함으로써 그런 결과들을 얻었는것이 참으로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해보지도않고 결과를 바란다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였다 그럼에도 시도를 하지 않았던건 내가 안될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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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안녕하세요, 하얀제비꽃님. 첫 만남 반갑습니다. 주위의 칭찬에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결과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그 열등감의 대상이 기숙사를 함께 쓰는 한 아이에게로 향했고 그 아이가 얻는 결과물들에까지 열등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로 읽었습니다. 우선은 이야기 전개는 자연스러워 잘 읽힙니다. 다만 이 글을 통해 작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가 잘 드러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등감을 갖게 된 과정까지만 듣고 난 느낌이네요. 열등감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불안감까지만 말하고 싶으셨던 건지요? 앞의 이야기를 통해 작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더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대해 자꾸 움츠러드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나 세상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고 불안감에…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