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항상 나를 위해 말없이,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어떠한 것도 하는 그대.

고마울수록 고맙다고 하기 힘든,

미안할수록 미안하다 하기 힘든 그대.

항상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한채 서재에서 그대가 무사하기를,

많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네.

그대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기에,

나도 그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대가 나의 이런 마음을 알련지,

오늘도 책을 헛 읽으며 그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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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안녕하세요, 물자루스님. 처음 뵙네요, 반가워요. ‘독백’이라서 그런 걸까요. 진술된 내용에 공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뭘 이야기하는지는 알겠지만 시라기보다는 넋두리에 그쳐버린 느낌이 강해요. 소중하다는 게 뭘까 전 그런 것이 형상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소중하다는 말은 쉽지만 그것을 시로 쓸 때는 그 마음을 그려내기는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시가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제목이 독백인 이유도 그 어려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겠네요. 독백의 형태를 취하려 한다 해도 관념적인 내용이 아닌 구체적인 내용을 그대에게 전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