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지나갈수록 Posted on 2020-08-28 한바지Posted in 시 침대에 좀 더 누워 잊히는 별을 보고 이름을 붙여가겠지 참 많은 고민이겠지 넓고 검은 하늘에는 많은 것들이 앞다투어 뜨고 그 중 하나는 내 꿈이었고 나 오래도록 바라보고 갤 수 없는 구름이 미루며 지나간 달이 그 앞을 지나간대도 사라지진 않겠지 언젠가는 새벽이 오고 큰 별도 눕겠지만 점점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환히 빛나겠지 기대해 내일은 좀 더 긴 밤일 거야 근데 이 밤 저 별은 유독 아름답구나
한바지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번 시는 좀 감상적이고 추상적이네요.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 것은 좋은데 별이나 밤 같은 대상으로 빗댄 것이 좀 빤하기도 하고요. ‘참 많은 고민이겠지’ 같은 구절도 구체적인 상황이 없으니 공감하기 어렵네요. 현실의 구체적인 상황이나 공간을 충실히 묘사해주면 아쉬운 점이 보완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