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하나님. 처음 뵙네요, 반가워요. 시 잘 읽었어요. 가장 나다운 것이 뭔지 찾는 일은 어렵기만 하죠. 감자에 빗대어 질문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포근하고 담백한” 것이 감자일까요. 이런 질문도 생기네요. 그렇게 생각하기까지의 과정이 없는 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감자가 감자다운 속성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화자의 말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소금도 뿌리고 설탕도 뿌릴 수 있겠지만 그 이전의 감자는 어떤 모습일지 조금 더 고민해보면 더 좋은 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이하나님. 처음 뵙네요, 반가워요. 시 잘 읽었어요. 가장 나다운 것이 뭔지 찾는 일은 어렵기만 하죠. 감자에 빗대어 질문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포근하고 담백한” 것이 감자일까요. 이런 질문도 생기네요. 그렇게 생각하기까지의 과정이 없는 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감자가 감자다운 속성이 없는 상태에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화자의 말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소금도 뿌리고 설탕도 뿌릴 수 있겠지만 그 이전의 감자는 어떤 모습일지 조금 더 고민해보면 더 좋은 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