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그 문턱은

그 천장은

넘을 수 없이 높은 장벽

닿을 수 없이 높은 구름

누가 벤자민 버튼의 시계를 훔쳐 나에게 심었나

매일 작고 작아지는 나

어린왕자의 작은 비행기

사막 가운데 추락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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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안녕하세요, N ark님. 오랜만에 뵙네요. 시 잘 읽었어요. 4행을 빼면 다른 텍스트에 기대어 있네요. 1~4행도 익숙하고요. N ark님이 생각하는 비상은 무엇일까요. 전연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이카루스의 날개인 것일까요? 넘을 수 없고 닿을 수 없는 장벽과 구름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 앞에 ‘나’가 서 있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할까요. 조금 더 생각해보고 그것을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동 묘사로 그려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