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한 마음의 정화

꿈을 꾸는 방법을 모른다. 나 혼자서만

낭만에 빠지는 감성이 나만 빠져 있다

 

눈이 멀어서, 귀가 먹어서

몇 번이고 봤던 하늘을 떠올리지 못한다. 들었던 시조를 읊지 못한다

마음이 멎었다.

 

무딘 감각으로는 조각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조악한 쓰레기들을 자꾸 만들어 내다보니

완전히 무능해졌다. 쓸 수가 없다

 

노래를 부르다가도 탄식이 새어 나오는 내게 질렸다

마음속 청아함이 피어나

더러운 이곳을 맑혀준다면

그때가 되면 다시 노래를 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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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규 시인

바람을바람 학생, 안녕하세요. '나 혼자서만 / 낭만에 빠지는 감성이 나만 빠져 있다'라는 문장이 바로 이해되지 않네요. 비문인 듯합니다. 2연에서 '마음이 멎었다'까지 이어지는 연결이 인상 깊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