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우수작과 장원 발표 (+ 이달의 추천 콘텐츠)

글틴 친구들, 안녕하세요. 최백규입니다.

처음으로 직접 인사드리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3월에는 시가 175편이나 올라와서 정말 많은 고민과 토론 끝에 우수작과 장원을 선정했습니다.

(적어도 시를 올린 다음 달까지라도 글을 지우지 않아줬으면 합니다. 합평을 정리하고 있거나 이미 합평해 주었는데 삭제해 버리면 속상하답니다.)

선정되지 못한 시 중에도 아쉽게 선정하지 못한 작품이 많습니다.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우수작]

 

이재영 <히어로 타임>

장는개 <밑줄>

갖바치 <고양이 혹은 거미에 대한 삼단논법>

송서난 <살아 있다>

삼구 <장화>

이하루 <가재의 카디건>

소금장구 <이웃나무를 사랑하기에(퇴고)>

꿈항해 <아기의 단풍잎>

eksdi <네 생각을 하지 않았다며 너를 떠올리는 남자>

다중 우주론 <쉽게 잊는 사람>

perphilo <물결의 번민>

아나키 <달력>

 

 

[장원]

 

송서난 <살아 있다>

좋은 문장을 적절히 연결하면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은 점을 주목했습니다. 한 대상에서 다음 대상으로 넘어가는 솜씨가 유려하고, 화자와 객관적 상관물의 특성이 맞물리는 부분들도 훌륭했습니다.


소금장수 <이웃나무를 사랑하기에(퇴고)>

'이웃나무'라는 개념이 재미있고, 품종이 다르다는 설정도 흥미로웠습니다. 추상적 이미지가 대부분인 시대에 세밀한 묘사를 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창비에서 《스위치》(https://switch.changbi.com)라고 하는 플랫폼을 새롭게 운영 중입니다.

제가 5월부터 '북클럽 필라멘트'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책을 읽고 여러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독서 모임입니다.

시 쓰기, 유명 시인과의 만남 등 여러 재미있는 기획을 준비 중이니까 곧 모집을 시작하면 관심 있는 학생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4월에도 아름다운 시들을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이달의 추천 콘텐츠]

 

책 〈민구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아침달, 2021)

영화 〈싱 스트리트〉 (아일랜드, 미국, 영국, 2016)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 따위〉 (영국, 2017)

음악 〈BOBBY – 새벽에 (In THE DaRk)〉 (2021)

 

'봄'이나 '시작'과 어울리는 작품들을 선정했습니다. 감상 후 감상&비평 게시판에 간단한 후기를 써 보아도 괜찮을 듯하네요. 시 게시판에서 왔다고 하면 짧거나 전문적인 비평 글이 아니더라도 혼내지 않는다고 오은교 선생님께 약속을 받아 왔어요! (속닥속닥)

 

P.S. 민구 시인님께서 시집을 읽은 후에 언제라도 편하게 연락을 주어도 좋다는 전화를 주셨습니다. 인스타그램 @azino9 로 DM을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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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난

만 19세가 되기 전 글틴에 한편이라도 글을 더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월장원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