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장원

심사평 (11/26~12/2)

 

지미 <이별 못한 이별>

“싸늘하게 식고 또 재가 되어/작은 도랑을 건너/ 강을 건너 바다로 뿔뿔이 떠나는 여행을 하고 결국엔 바다의 일부로 돌아가는 것을./ 나는 전혀 실감할 수가 없었 다.”-본문에서

 

감성이 좋네요. 생활글은 운문이 아니기 때문에 묘사가 더 촘촘해야 해요. 시에서처럼 여백을 많이 두면 읽을거리가 별로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좋은 감성을 잘 살려서 밀도 있게 써내려 간다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문장을 연결해서 쓰세요.

 

눈물주의보 <얼굴>

‘그 사람들도 우리나라를 올 때 커다란 꿈과 부푼 희망을 가지고 왔을 터인데.’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올 때’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올 때’라고 써야 맞아요. 글을 좋게 마무리 하려하거나, 뭔가 교훈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썼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문장이 좀 걸렸는데 글을 착하게 잘 마무리 하려는 생각을 갖지 않기를 바라요.

 

망월지기 <교지 제작을 마치고>

글을 쉽게 썼으면 좋겠어요. 한자를 필요이상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도 걸렸어요. 첫 단락부터 글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글이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노을향 <꿈을 향한 설레는 발걸음. 동시에 그 시작의 입구에 서서 적어 내려가는. 짧은 글>

 

노을향님은 글을 쓸 때가 가장 편하다고 했는데, 그 편안함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져요. 문장에 기교를 부리지 않아서 좋아요.

 

 

이번 주 장원은 지미 <이별 못한 이별>입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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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우와! 드디어 주장원을 받게 됬네요 감사합니다. 틈틈히 글써둔게 있어서 좋은 사이트가 없나 알아보고 몇주전에 처음 '글틴'이라는 알게 되서 글을 올렸는데 주장원이네요♥ 정말 기쁨을 이루말할수 없네요. 고3의 끝자락에와서야 이런 좋은 사이트를 알게되서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더욱 분발해서 좋은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