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계세요

 

한동안 글틴의 인원수만 채우고 있던

유령입니다.

 

 

이젠 정말 떠나보렵니다. 그동안 떠나야지- 하면서도

정때문에 떨어지지 못했거든요.

 

 

힘듭니다. 힘든일도 많았고, 지금도 힘들구요.

 

후야한테도 그런 의미 아녔는데 그런식으로 일이 커져버렸고,

슬기한테도 그런 의미 아녔는데 괜히 시비만 붙었었고,

락형한테도 그런 의미 아녔는데 철없다고 싸우기나하고 ,

솔잎이한테도 그렇게 상처주는거 아녔는데..

애진이 한테도 그렇고 …

 

아하하

이제 상처주는거 그만하려구요

 

언니들도 이제 제 걱정 그만해주셔도 되요.

솔잎이한텐 너무 미안하네요.

 

이녀석- 가장힘들때 옆에 있어줬었는데,

이녀석이 힘들 땐 내가 뭘 해줬나- 싶고,

… 오히려 상처나 준거같아서 말이죠

 

세희언니도, 현희언니도, 자연언니도 …

..형들도, 오빠들도, 애진이랑 슬기랑두..

 

안녕히계세요.

 

다신 돌아오지도 않을겁니다.

만약 만나도 아는 척 안할겁니다.

물론 만날 일도 없을거구요.

.. 전 이미 포기해버렸어요.

 

… 지쳐버렸거든요.

이거든 저거든,

관계를 맺는것과 끊는것

그리고 상처주는것과 상처받는것

그리고 오해사는것과 오해하는것

…모두다 지쳐버렸어요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게 인간이겠지만

인간관계를 맺는 인간이라는게

처음으로 싫었습니다.

처음으로 슬펐습니다.

처음으로 한심했습니다.

 

지금도 한심해 미치겠습니다.

 

 

……..

 

너무 지쳐버렸습니다.

…….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간 감사했습니다.

 

 

정말,

정말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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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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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하얀

난 인연 만들기도 꺼려하지만 인연 끊는것은 더 싫어해. 힘내!

김솔

정말정말 다들 왜 가는 건지 모르겠다. 왜 다들 가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 그냥 있으면 될 텐데..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 데..

다신 돌아오지도 않을겁니다.
만약 만나도 아는 척 안할겁니다.
물론 만날 일도 없을거구요.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말아라. 그건 누구도 알 수 없어.
너는 글틴이야.
너가 더이상 아니라고 한다면 내가 글틴 이잖아.
너랑 나는 항상 친구였는데 그렇다면 너는 글틴이 아니더라도 그 옆에 있는거지.
마지막으로 상처 준다고 생각한거.미안하다고 말한거.
다 못 들은 것으로 하마.
돌아와라.

sq

다음번엔 이보다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되길. 행복하렴.

낙화수

못들은걸로 치고.. 안녕히 게세요…

이경후

나도 떠날까?

김솔

후야. 너무 쉽게 말하는 건 아니니?
다 떠나면 누가 남니. 상처란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거지.
어째서 하나 둘 씩 사라지려 하는 건지 모르겠다.
여긴 글쓰는 데잖아.
이런 이유들로 글쓰는 걸 포기한다는 건 너무 바보같아.
울고싶다. 그리고 화난다.

김나는어항

인맥도 많으신 분이. 후에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면 상관치 않겠지만…
다 같이 문학을 향한 문우들인데, 조금 다투거나 바빠서 못온 것을 변명으로 탈퇴하려고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건 본인이니, 떠나가고 싶으면 가라고 하여요.
그 의지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매번 그런 일들로 게시판 분위기 흐릴 것이라면.
남 이야기라 막 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꼴불견이에요.
마치 몇 사람을 위해 글을 쓰는 사람처럼.
뭐, 몇 사람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들 중에 의미가 큰 분도 있겠지만요. [간섭 간섭]

김나는어항

지내다 보면 싫은 것도 있기 마련이고, 좋은 것도 있기 마련이지요. 때로는 즐겁기도 하고, 때로는 화나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것들을 겪는 낙으로 사는게 삶 아니던가요?
사람이란 참 웃기죠. 후에 죽을 것을 알고 왜 이리 발버둥 치는 건지. 좋아 하는 일을 하든, 싫어하는 일을 하든. 천재든 망나니든 결국 똑같이 소멸되는 세상인데.
글이라는 무진장 소중한 개념을
요즘 문우분들은 너무 쉽게 쓰고, 읽고, 지우는 것 같아 가슴아프네요.
창작의 열의가 분명 있었기에 글틴에 가입하셨던 것일 거면서.

김솔

..서정님. 안돼요.
정말 붙잡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몇사람을 위해 글을썼다기보다는
그사람들에게 더 미안한 거겠지요.

김나는어항

미안하면 더 써야죠. 떠나가버리면 그 다른 사람들에게 남긴 상처는 어떡해 할거랍니까. 더 잘써서, 더 성장해서 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게 바른 생각이 아닐런지요. 미안하다면, 한번 딱 눈감고. 죄를 지은 것이라면 용서를 받고. 그러면서 한층 성장하고. 그러면서 그 사람들에게 보답하면 될 것을. 상책을 두고 중책을 두고 하책을 그린 것만은 아닌지.
악의는 없지만 답답해서 그런답니다.
저야, 필력이 낮지만서도. 저 같은 이도 이런 생각을 품는데 저보다 많이 아시는 분들이 그러는 것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들렸다면 이해를..

김나는어항

너무 구체적인 사항도 모른 채, 조언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죄가 되기 전에는 말을 하지 말라는 말도 알면서.
요즘들어선 너무 많은 간섭, 참견 하는 것은 아닌지.
물불 안가리는 성격 급한
'파이터'가 되어 가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관련없는 3자가 머리만 복잡해 지내요.
ㅠㅇ ㅠ…

민유하

떠나면 잊어버려. 그건 아깝지 않아요?
나도 잊히고 그 사람들도 잊혀지는데.

김솔

저도 답답해요. 그래서 울고있습니다. 어떻게 할 여력이 없는 제가 더 싫군요.
상처 받는 대로 그냥 받으면 되고 주면 지워주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상처를 주고서 도망 가는게 더 아프다는 걸 롤코는 모르나봅니다.
아직은 아직은 모르나 봅니다.
그렇지만 잡아야 용서를 받건 말건 하지요.
용서를 받으려고 잡는 건 아니지만 그 아이를 위해 잡는 거니까요.

김솔

간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3자도 아니시구요. 글틴이시잖아요. 문우 한사람이 가는데 그런 의견은 얼마든지 나올수가 있지요.

김나는어항

레종님의 입장이 아니니 울적한 마음을 가름잡을 수는 없으나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아요.
잠깐 기분에 치우쳐진 판단은, 잠깐의 이별로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마음을 넓게 가지고, 한숨을 크게 내쉬고.
그 내쉼속에 한을 털어버리고
다시 '그'가 찾아 온다면
티 없이 반겨주어 보아요 – .

뚝.

김솔

네..
뚝 ..

초록빛동화

로그인 안하고 글만 읽고 있다가, 흠…뭐..그냥 왠지 한마디쯤은 남겨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

이 세상에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무리 착한 사람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 마련이랍니다. 상처 주는 것이 두려워서,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서, 오해가 생기고 관계를 맺고 끊는 다는 것. 이런 것들이 두려워서 떠난 다는 것은, 나는 약해요 라는 소리로밖엔 들리지 않아요.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힘들겠지만, 이렇게 떠나는 것이 더 한심한

초록빛동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어릴 땐 (?) 싸우면서 크는 거라고 하잖아요. 오히려 한번쯤은 싸우고, 오해하고 심하게 틀어졌던 사이가 나중에 더 오래가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만큼 소중하단 것을 아니까. 과연 떠나고 나면 롤러코스터님의 마음이 편해질까요…? 전 아무리 상처받고 힘들고 지치고 해도 떠나지 않았어요, 어디에서든.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그렇게 하면- 더 많이 후회할테니까, 더 많이 아플테니까. 그러다 보면, 견디다 보면 결국 이겨내게 되어 있거든요.

초록빛동화

힘들수록 서로에게 기대고,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이 곳에 있는 분들은 다들 좋은 분이니까, 다 감싸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힘든거 다 이겨낼 만한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고 넘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

하지만- 떠나신다면, 그래도 떠나신다면 어쩔 순 없겠죠. 전 붙잡을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섭섭하고 속상한데..많이 친했던 분들은 어떨까요.. 나중에라도, 다시 돌아오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다시 오시길 바래요..기다리고 있을게요..^-^

김솔

롤코 넌 정말 바보야.

낙화수

쓰읍….
나도 떠나고 싶은 충동이 … 일어나는건 뭐지???

Nature

얼라? 건방지네 – – 누구 맘대로 혼자 안녕- 이냐. 무책임한자식들.
이자식, 내가 노래방에서 솨 ~ 많이 안해줘서 삐진거라면 다음에 또 해주겠삼ㅎ
그러니 돌아오삼 –
(이름이 적혀있어서 댓글 안달수가 없었음 삐질 = =a)

김나는어항

샤블님은 떠나면 모른 채 할꺼삼.

유동근

작별인사만 들어도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시절을 겪고 있습니다.
떠나지 마세요. 아직 말 한 마디도 못 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