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작 잘 다녀왔습니다

 

(후기는 간소하게 , 그리고 개인적인 코멘트도 약간)

 

10시 15분쯤 명동역에 도착해서 저보다 10분정도 먼저 오신

한글 언니랑 손잡고 기다리다가

끝내 나타나지 않는 글틴 문우 여러분을 저주하고 <-

랩쏘님의 못미더운 안내를 받으며 숭의여대로 갔습니다

(랩쏘님 길치 확정)

 

숭의여대 도착해서 접수를 했습니다

안내데스크 접수하시는 분이 절정 출신이시더군요-_-;

한글언니 랩쏘님 레몬섬 다 절정(대산청소년문예캠프 수료자 모임)이라서

우와 저희도 절정이에요 반가워요 ~

뭐 이런 분위기 (잠깐) 연출 .

 

그리고 대강당 들어가서 글틴 문우 여러분을 몇 분 만났습니다

우중낭인님이 손에 '글틴 모여라' 라 쓰인 소심한 종이 쪼가리를 들고 계시더군요

순간 조금 울컥 했으나 서정님이 초콜릿을 주셔서 참았습니다  <-

 

작년까지 민작백일장은 참가자들을 방류해놓고

다 쓰면 안내데스크로 가져와 ~ <- 이런 시스템이었는데

올해는 숭의여대 본관 건물에다 몽조리 가둬놓고 쓰라 하더군요

레몬섬과 랩쏘님과 한글언니는 어디서 써야할지 헤매다가

결국 처음 앉아있던 대강당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처음에 많이 헤매서 시간이 부족했죠

절정 친구가 사탕을 줬었는데 그걸 다 깨물어 먹고

사탕 꼬다리까지 씹어서 너덜너덜하게 만들면서 글을 썼습니다

 

다 쓰고 제출하고 나니까 2시 20분정도더군요

글틴 문우 여러분과 절정 식구들 만나서 인사 나눴습니다

이제 밥먹으러 가자 ~ 하는데

숭의여대 바깥으로 나가면 실격처리라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한 줄에 천 오백원 하는 김밥을 사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문인들과 싱어송라이터님들이 공연하시는 걸 보고

시상식까지 시간때우느라(음?) 학생들 무대위로 끌어올려서

하고 싶은 말이라거나 학교 소개 , 노래등을 시키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참고로 글틴도 한 명 나갔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더군요

레몬섬은 그런 데 잘 못 나갑니다 얼굴팔리는 게 싫어서

 

그리고 시상식이 이어지더군요

제일 먼저 호명된 이름이 레몬섬의 것이었습니다

(산문부문 입선 강원 철원여고 2학년 박서련)

정말이지 화들짝 놀라가지고는

"뭐야? 나 올라가? 올라가야 되는 거야?"

라고 (다소 큰 소리로) 중얼거리면서 단상 위로 올라갔습니다

 

심사위원이셨던 송기원 선생님과 도종환 선생님의

'어 쟤 내가 아는 앤데' 라는 눈길을 받았습니다

(송기원 선생님은 대산캠프때 알게 되었고 도종환 선생님은 공방때 사인 받아서 <-) 

……몹시 창피했습니다

부상으로는 책 여섯 권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운문부문 입선에 애화님 ,
운문부문 차상에 김재현님이 호명되어 나가셨었습니다

혼자 너무 호들갑 떤 것 같아서 부끄러웠습니다-_ㅜ

 

시상식 후 수상자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사진찍히는 건 대단히 싫은 일입니다만

"저 사진 안 찍을래요" 하면 상 압수당할까봐 그냥 찍었습니다

기념촬영 후에는 무슨 서류에 이름과 인적사항등을 적어야 했습니다

적어서 손해될 것은 없는 듯 하여 적고 나왔습니다

 

…… 나오는 길에 쵸큼 소동이 있었습니다만

(게다가 거기 절정 선배가 연관되어 있었던지라)

어두운 얘기는 가볍게 스킵하겠습니다

뭣보다 제가 그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가 좀 .

 

숭의여대를 빠져나와서는 이름을 잊은 어느 중화요리점에 들어가

글틴들끼리 식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식사는 누가 쏜 거였나요 정선생님 , 아니면 재현님 ?)

땅콩 소스가 들어가는 중국식 냉면과

영원히 줄어들지 않는 한글언니&레몬섬의 짜장면

잊지 못할 겁니다

 

식사후에는 대충 멤버를 추려서 곡차(酒)를 마셨습니다

그러다 8시 20분쯤 레몬섬은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막차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

 

 

 

한글언니 > 언니가 없었으면-.ㅜ …… 싶은 순간이 너무나 많았어요

막 언니 마지막으로 으스러지게 안아주고 올걸그랬지 싶어요 지금은

즐거웠어요 …… 그리고 언니*-_-* 카시오페아의 재발견 !  <-

 

레몬섬 > 수고했다

 

앤언니 > 언니를 보면 그 말이 생각나요 "누님!"

엄청시리 어른스럽고 막 그러거든요 ㅋ

즐거웠어요 또 봐서 한잔 짠 했으면 !

 

돛단배 > 목포 포스 잊지 않겠어요 ㅋ 집에 잘 들어가셨는지 ? ㅜ

그런데 언니 진짜 빈 말 아니고 유하언니랑 완전닮았어요 -.-

반가웠어요 자주 문자 콜 !  

 

우주낭인 > 사절지 ? 실망이 큽니다 포도사나이님

아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굿거리 장단 '안 되나요' …… ㅋㅋㅋㅋㅋㅋ

 

애화님 > 의도하지 않은 썩소 보면서 레몬섬은 여러 번 가슴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썩소 좀 고쳐요-.- 보는 사람 심장 떨려요

그리고 궁냥궁냥도 좀 건드려 주세요 아무튼 축하해요 자축하고 ㅋㅋ

 

아미언니 > 언니 머리숱 안쓰러워요

전 머리숱이 많아서 바나나핀 부러뜨렸는데-_-);

반가웠어요 ……우린 1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재현님 > 재현님 축하하구요 ……

레몬섬은 재현님이 그렇게 강조 안 하셔도 동안에 미소녀입니다 (음?)

성격 진짜 좋으신 것 같아요 ㅋ 완전 반하겠어요 *-_-*

 

서정 > 말 놓느라 몬섬이가 마음고생이 심했다-.-

어젠 여러가지로 고마웠어 짐도 들어주고 먹는 것도 도와주고 배고플 땐 먹을것도 주고

넌 현모양처가 될거야 ㅜㅜㅜ <- 건필하자 우리 !

 

언덕의 고양이님 > 레몬섬 옆에 앉아있다가 어느새 앤언니한테 가버리고-.-

레몬섬이 싫은 거죠 ㅜㅜㅜ ? ㅋㅋㅋㅋ (농담)

수고했어요 우리 지방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요

 

랩쏘님 > 이 길치 원단-_- 레몬섬이 다시 쏘님께 안내를 맡기면 오렌지섬이다

…… 무튼 고생하셨어요 대책없이 젊은 얼굴만 믿고 683번으로 참가하신 것부터 ㅋㅋㅋㅋ

그리고 레몬섬 사진 얼른 지워버려요 사람이 어쩜 그런담-_-

 

별님 > 반가웠어요 이번엔 가까이서 못 놀아서 아쉽네요 ……

금방 가버리셔서 뭐라 인사도 못 했고

다음에 또 만나요 시선집 기대하겠어요

 

바꿈오빠 > (아마 이 코멘터리 볼 수 없을테지만)

재미있었어요 . 팔목에 모나미볼펜자국 아직 안 지워졌죠 ?

볼때마다 레몬섬을 생각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하누나 > 사탕 안 주셔서 레몬섬 삐쳤습니다 (농담)

언니 혹시 단배언니 보고 가셨나요 ? 둘이 완전 클론인데-.- [ …… ]

금방 가버리셔서 아쉬웠어요 의외로 언니 제취향 *-_-* <- 야

 

설포스님 > 안녕하세요 슈퍼설동환님 반가웠습니다

레몬섬의 문우인맥은 대개 절정 아니면 글틴입니다 . 놀라실 것 없어요 ;

머리모양 인상깊었습니다 . 그럼안녕 ★★★

 

쫑 > 말을 놓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구나

이렇게나마 한 번 말을 놔 본다-_ㅜ (소심) 반가웠어

내년에 민작에서 장원 거머쥐길 기원한다 …… 내년에 고1맞지 ?

 

에르나님 > 고생하셨어요 …… 별로 얘기도 안 나눠봤는데

실물부터 봤으니 충격이 크셨을 듯 -.- 

앞으로 글틴활동 열심히 해 주세요 ㅋ 

 

정선생님 > 감사했어요 정말 . 블로그는 조만간 개장하겠습니다

(사실 개장은 이미 했어요 휴면상태라 그렇지)

정선생님이 뭐라하셔도 전 캠프 갈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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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의바람은어디로

푸하하하ㅏㅅ;;;

낭인이 진짜 들고있었던건가? 나는 발견을 못했네 ㄱ- 으흑.. 아쉬워라. 무튼 재밌었지. 후후 – _ -;
내 후기는 여유로울 때 써야지,ㅋ

내이름은하얀

식사후에는 대충 멤버를 추려서 곡차(酒)를 마셨습니다

묘련

재미있었습니다ㅇㅁㅇ//아-핫핫핫핫핫핫핫핫….

Anonymous

돛단배 > 심지어 꾸깃꾸깃하기까지 하더군요 그걸 누가 발견할 수 있었겠어요
다시 피운 꽃 > 즐거웠지요 . 나중에 함께 짠 ? 제가 수전증이 좀 있어서 ……
냄새는 안 뱄었나요 어머니한텐 안 혼나셨구요 ?

우중낭인

글틴 모이삼이라고 써놨는데…

초록빛동화

ㅎㅎㅎ 흰글씨는 살짝 보였고…그리고 낭인님이 노래 불렀다는 건 어제 블로그 보다 알았지요 ㅎㅎㅎㅎㅎㅎㅎ 상 받은 거 축하드리구요 ^ㅇ^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훨씬 빨리 친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김나는어항

초콜렛이라…
이제 유하누나가 조용히 하기만 빌어야겠군..

김나는어항

낭이 삑사리 두번? 세번? 몇 번이었지. ㅋ. ㅋ

빨강머리앤

그런말 많이들어요 "어른스러워요" "성숙해보여요"
나쁘게 말하면 삭아보인다는거죠 쳇
누님이라 부르세요 형도 괜찮아요 하하하하하하
몬섬님 은근히 "홀짝홀짝~ 더 주세요~"

Anonymous

서정 > 응 ?
서정 > ㅋㅋㅋㅋㅋ
빨강머리앤 > 아냐 정작 얼굴은 동안이에요 , 뭐랄까
피부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

초록빛동화

다음을……에…….전 백일장은 못가니 아무래도 캠프가 될 듯?ㅎㅎ

김재현

유하누님이랑 인사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서련이 잘 마시더라. 놀랐어. 생긴 건 전혀 안 그랬는데….

Anonymous

초록빛동화 > 캠프가 2박3일이던가요 ? 좋아 절대 재우지 않겠습니다
(라지만 제일 먼저 곯아떨어지는 타입)
김재현 > 그런 말 많이 들어요 ㅋㅋㅋㅋ

애화

썩소 죄송합니다. 상처받았습니다. 고치도록 노력할게요ㅜㅜ

Anonymous

그럼 저는 썩소에 정붙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 중대백일장 가십니까 ?

김나는어항

음? 2박 3일? 뭘 말하는거지..

민유하

단배씨는 내 취향입니다.
서정이가 준 초코, 내 가방안에 사흘간 구르던 겁니다.

Anonymous

서정 > 캠프 . 캠프 .
민유하 > 저는 레몬섬입니다 . 저도 언니 취향 하고 싶습니다

김나는어항

유하누나. 그거 나도 먹었던걸요..
캠프면 무슨 캠프를 말하는거야?

초록빛동화

알잖아 ㅎㅎ 글틴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