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녀

 

오늘은 자율학습의 날

(노는토요일같은거없다!)

 

담임선생님은 내가 아파서 집에서 쉰 줄 아시고

엄마는 내가 학교 갔었는 줄로 알아요

 

그럼 나는 어디 있었을까요?

ㅋㅋㅋㅋ

 

 

근데 전에도 이런 적이 몇 번 있었던 거 같은데 (….)

 

 

 

돌아오는 길에는

작년 담임선생님을 만났어요 ^^

어디 다녀오냐고 하시기에

"아버지 댁에요"

라고 했어요

(물론 구라)

"아버지 댁이 어딘데?"

"의정부 용현동이요"

(이건 구라 아니에요)

"저런, 효녀구나"

 

…….?????

 

 

그 선생님하고 동행이시던 분하고 둘이서

막 제 칭찬을 하시는데

(학교에서 제일 OO하다는둥

척 보기에 너무 어려보여서 고1이나 되었나 싶었다는 둥…..

자랑같아서 후략)

 

속으로 막 웃겼어요 와하하 이 구라쟁이를 칭찬하고 계셔들

 

 

 

요즘에 느끼는 건데 어른을 많이 속이는 아이일수록 먼저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

나도 적당히 속아주는 어른이 되어야지

깨달음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p.s 반가웠어 귀헌아 맹구오빠 긴돼지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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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人

ㅋㅋ귀헌이를 만났고 명규를 만난거같구 대진이를 만났네

달시

고3 기간 내내
난 야자실에서 야자를 함과 동시에 피시방에 있었는데?

김소설

달시님의 적절한 리플

초록빛동화

알면서 속아주는 어른도 많지

변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볼 수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