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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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쓰는 청소년입니다.

조용히 혼자서 쓰고 만족하면서 지냈는데, 막상 이렇게 글 쓴다고 가입하니 쑥스럽네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그래서 자연스레 글 쓰는 데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읽는 것보다 쓰는 양이 더 많아져서 균형을 맞춰야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인으로는 나희덕 시인과 한용운 시인을 가장 좋아합니다. 소설로 따지자면, 파울로 코엘료를 가장 좋아하고요.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중학교 1학년 때 읽었는데, 정말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그때 받았던 충격들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에쿠니 가오리도 좋아하는데, '냉정과 열정 사이'는 매달 한 번씩 읽을 정도로 끼고 살고 있습니다.  한용운 시인의 시집이나 나희덕 시인의 시집 등, 시집도 좋아합니다. 짧고 간결한 게 좋죠. 문제는 책을 편독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비문학은 거의 읽지 않고 문학만 주구장창 읽어대고 있는데, 언젠가는 고쳐야겠죠. 무엇에 치우친 건 좋지 않으니까요.

일단 소설을 가장 좋아합니다. 다른 세상에 대한 동경이랄까요. 비현실에 대한 갈망일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이러나 저러나 저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으니, 긍정적인 내용이든 부정적인 내용이든 허구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읽고 있고, 그래서 계속 써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본다거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글을 볼 때면 참 좋죠. 하지만 저는 수필을 보는 것보다는 쓰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수필을 쓸 때 너무나도 솔직해지기 때문에, 수필을 다 쓰고나면 해방감을 느낍니다. 일종의 고해성사 같은 것이죠. 이게 글을 쓰는 순기능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같은 느낌.

비평같은 건 한 번도 본 적도, 해본 적도 없습니다. 여기에 비평을 쓰는 곳도 있던데, 보면서 알아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들을 블로그 같이 편하게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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