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가 춤을 추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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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죽어가는 일이야

 

계란프라이가 앞치마 앞에서

기름 무대를 튀며 탭댄스를 춘다

 

프라이팬은 어려운 콧노래로 튕긴다, 기름을

 

흰자의 투명이 흰으로 기울어가고,

노랑은 노랑을 기울어가고,

기름은 온도를 숨기며 프라이팬을 미끄럽게 더듬는다

우린 순수하게 춤추며 죽은 생명이 될 수 없을까,

 

 

나는 발끝이 갈색으로 타버릴 때까지 출 거예요

 

타버린 계란 프라이엔 갈색 테두리가 그려지고

 

내 콧노래는

 

 

난 둥근 식탁에 놓이기 싫어요

구석에 놓아주세요

 

 

불순한 앞치마의 손놀림 앞에서

순도 100%의 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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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댓글을 달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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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님들의 댓글만 달려있는 글만 보면 마음이 참 아파요.

그러니 우리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건 어떨까요?

앗… 요즘 시험기간이었죠? 일단 저부터 실천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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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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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북두칠성을 질러대는

아빠가 낳았어 분홍색

특유의 누군가와 몰래

키스한 세 번째 입술로

주워 담았지 다음의 것을

 

상자에 담아 알 수 없게

동생이 주물럭 거렸어

 

내 손엔 분홍색으로 보여

동생에게 세 가지를 줬지

 

물의 흐름을 거슬러 @을 만들면

동생이 @을 알 수 있단 것

 

분홍색으로 줬던 북두칠성이 뜨는 밤

살결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잘리는 것

 

훈연할  수 없는 분홍색은

진정 분홍색 촉감이 아니라는 것

 

내가 만진 것은 분홍색인데,

동생의 말과 맞지 않아

 

특유의 누군가가 엄마가 아니었네

씨발 분홍색이나 뻐끔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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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일기같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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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폐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친절해질 필요가 있는 것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 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어서…. 좌절하다가도 시를 붙잡고 있는 제 모습 보면 환멸이 나면서 내가 정말 시를 사랑하는 구나 하는 마음에 안심이 되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시가 자폐적이지 않고 지극히 개인적이지 않게 될까요,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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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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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9

 

 

1분 후

우리 앞의 스크린을 비출 영사기는 다르다

심자대신 미자의 분실을 얻고

 

 

순간,

심야영화 티켓이 당연하다는 듯 끊어져서

교복을 덜 벗은 내 몸 뒤로 따라 오다

급하게 맞춰 입은 어린 정장을 입다

 

 

이제 시작합니다.

십, 구, 팔, 칠, 육, 오, 사, 삼, 이, 일

 

 

 

 

00

 

 

이제 어른이라는 영화가 시작 되오니

담뱃불은 켜주시고 알코올은 결핍만큼 과잉되어 주십시오.

, 우리가 섞은 자유의 끝엔 책임이 응어리져 있으니 주의 하십시오.‘

 

 

시작합니다

 

 

서술하시오(100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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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필을 하는 게 진정 옳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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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공모전의 시즌이 다가왔어요.

일단 전에 다작을 해놓아서 모든 공모전과 백일장에 낼 수는 있을 정도의 양이에요.

하지만 정말 모르겠어요.

저는 시 쓰는게 미친 듯이 좋거든요.

정말 좋은데, 이게 떄론 저를 괴롭게해요.

남과 저를 비교하게하고요,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하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감정인 질투를 느끼게 해요.

절필할까요, 절필이 옳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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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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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

-여러 개의 조각영화

 

 

뇌를,받았다,캬,라멜,팝콘,의뒤,통수를,닮아서로에게,중요해,내것과,네것,의,경계,에있던,

 

 

뇌에게,

밀크티,붓는다

영화,영사기,비춘다

밥알,뇌,사이,사이,주름,끼운다,일일히,먹인다,

 

 

나에게,

스테이플러,영화표,집는다

상영시간,넣는다

손가락,튕기는,속도

탁,타,타탁,탁탁,

내볼,떠먹다

 

 

왜,모두는,뇌,의료용폐기물,분류,

 

 

뇌,저민다,말린다,굳은지늙은,캬라멜,구멍,명주실,배달아,흔한로맨스영화,같아,끝나지,않으니,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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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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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안 되는 성적 갖고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아니 근데 왜 이미지는 항상 공부할 때나 중요한 순간에 생각이 날까요. 진짜 나름 괜찮은 발상이 나서 수시로 메모를 하고 있어요. 근데 중요한 건 메모한 걸 발상을 쌌다고 하고, 그걸 시로 치환하는 과정이 치우는 거라고 표현해요.

 

 

2. 요즘 글 쓰는게 행복해요. 저는 시를 쓸 때가 너무 행복해요. 근데 부모님께선 네가 시를 써서 마음이 아픈거라고 말씀하세요. 그래서 백일장을 못 나가게 될 것같네요. 고등학교 올라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인데. 선생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3.종종 시를 쓰는게 피자 위에 올려져 있는 토핑들을 상대로 춤추고 노래하고 독백하는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피자 연작시를 여덟편 정도 쓴 거같아요 헤헿 저는 피자를 좋아합니당 >< 하지만 이제 시를 쓰는 걸 다른 걸로 정의하고 피자의 방정식이란 시를 마지막으로 피자를 떠나려고해요. 그리고 이제 피자의 방정식의 해를 조금은 푼 것같아요.

 

 

4.움 다른 글틴사용자 분들의 사담도 궁금하네요! 교술 조금 정제 (? 교술을 쓰면 정제가 되나요 안 되나요 저는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되지 않은 이야기가 궁금해요!

 

 

5. 다들 건필하세요!!

 

 

6.저는 어제 피자를 먹었습니다

 

 

7.보셨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오 아 그리고 서로의 글을 읽고 짧막한 코멘트를 달아 더 활발한 글틴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8.이제 곧 공모전과 백일장들이 쏟아질 시기네용… 일단 공모전은 넣어볼텐데 백일장은 어찌될 지 모르겠어요. 나가고 싶다….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해야겠어요! 백일장 한 번 나가보고 싶다아아ㅏ

 

 

9.살면서 가장 많은 시를 쓰고 있어요 발상이 시도떄도 없이 불쑥 자주 튀어나오거든요. 그리고 그걸 시로 치환하고 싶은 마음이 넘쳐 흘러요 진짜 저는 욕심쟁이 인가봐요. 그리고 요즘 서사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문보영 시인의 시의 특징이 서사더라고요. 그리고 발상과 독특한 형식!

 

 

10. 삶의 오 분의 일 가까이 살았네요 (?) 근데 그 중 제일 잘한 일은 시를 쓰기 시작한 일이에요. 시는 제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렸어요. 큰일이죠. 하지만 시로 저는 늘 행복해지니까, 근데 음 위태롭기도 하네요 그냥 아무것도 보지 않은 채로 언어를 쏟아내는 느낌이에요. 누구에게 꽂혀 상처가 될지 모르는 그런 거있잖아요.

 

 

11.저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웰컴투줄월드 으앙 그렇다고 자폐적이면 안되는데!

 

 

12.그냥 새벽에 이것 저것 말하고 싶었어요 주저리주저리! 여러분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손미 선생님은요? 김선재 선생님은요? 새로운 수필 담당 진성현 선생님은요? 감&비의 허희 선생님은요?

 

 

13.오지랖이 넓네요 저는. 근데 오히려 거기서 시가 나오는 거같아요 사소한 거에 대한 오지랖에서 시작된 시가 많거든요. 하지만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시의 세계에서만 오지라퍼가 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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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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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텔레비전 소리가 뒤채고 있어

우리의 사랑도 같이 다짐했지

함께 갓 태어난 피자가 되자고

말을 짖어

식었네

 

서로 피자 고정핀 같은 사이야

안전과 구속 어디쯤

 

우린 피자 위

치즈에 발자국을 남기며

여긴 달이야, 소곤대기도 하면서

춤도 췄지 페퍼로니를 짓이기며

식었네

 

내 스커트 자락에 너의 발이 엉켜

넘어지고 말았지 함께

손을 뻗지 않았네 우린

 

울면서 피자를 먹고 있어

무기력하게 늘어지는 치즈

우리에게 주어진 배역은 이것뿐이야

 

피자박스와 널브러진 피자 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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