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뒹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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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뒹굴 – 소설 코너에서는 자신이 쓴 소설을 올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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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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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동안 연을 쫓는 아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이 소설을 읽게 된 동기는 동아리 시간에 선생님이 다같이 읽자고 하셔서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은 할레드 호세이니가 쓴 작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진짜 있을 법하다 할 정도로 되게 현실적이다.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할레드 호세이니가 자신의 삶을 쓴 것이라고 한다!)  연을 쫓는 아이는 아프가니스탄의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이다.

대체적인 줄거리는, 아미르라는 아프간 소년이 어릴 적에 그의 친구이자 하인이자 이복동생인 하산과 놀고, 배우고, 슬픈 일을 겪고, 서로 우정을 다지며 자라다가, 가정의 문제로 인해 둘이 헤어져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아미르는 아버지와 미국으로 가서 살다가 어른이 되어 소라야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하산의 아들 소랍, 파키스탄에 남아있는 소랍을 엄청난 고생 끝에 미국으로 데려와 행복하게 지내는 이야기이다.

이 연을 쫓는 아이는 참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마음이 뭉클해지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왜 참 좋냐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미르가 하산과 함께 연날리기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는 나도 덩달아 기쁘고, 신이 났고, 아미르의 또래, 독일인 혼혈 조폭 아세프가 등장했을 때는 놀라고 조금 무서웠다. 하산이 탈레반에 의해 죽었다는 소식이 있는 부분에서는 참 슬펐고, 소랍이 미국에 가는 건 시간문제인데 자살을 할려고 했을 때는 기가 막히고,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연을 쫓는 아이를 읽음으로써 무수히 많은 감정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연을 쫓는 아이를 읽으면서 아프간의 문화, 종교, 그 당시 국가의 상황, 역사 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역사, 특히 현대사는 참 암울한 것 같다.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처음에 왕정이었다가 왕이 쫓겨나고 공화정이 시작되었다가, 러시아군이 아프간을 점령하고, 그 러시아군을 탈레반이 쫓아내고 권력을 남용하는 순서이다. 그 러시아군과 탈레반의 손에 무수히 많은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나는 탈레반이 그렇게 무서운 단체였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연날리기 행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연을 쫓는 아이의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하산이 연날리기 대회에서 우승한 아미르에게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라고 외치며 2등의 연을 잡으러 가는 구절과 아미르가 소랍에게 "너를 위해서라면 천 번이라도!" 라고 외치며 떨어지는 연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다. 이 두 구절에서는 이 말을 외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헌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이 소설은 내가 처음으로 읽어 본 이슬람교를 믿는 중동 지역 국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나에게 의미가 깊다.난 이 소설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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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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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 회원이구요. 전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문학 되게 좋아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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