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데몬 스토리 1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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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많~~~~~~~~~~~이 미숙합니다.

 

“검은마법사, 대체 왜그런겁니까..!”

 

성문을 열고 검은마법사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절규하는 한 마족.

 

“…..”

 

“난 당신이 만든 이상에 놀아난 도구였던 것뿐인가….!”

 

“……”

 

검은 마법사는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그러자 마족은 자신의 무기를 들고 자신이 섬겼던 자, 초월자에게 ‘대적’ 하게 된다.

 

“크…..크헉….”

 

상대가 될 리 없었다. 아무리 강력한 자더라도 검은마법사의 강력한 힘에 대적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방법이라면…’

 

마족은 좋은 방법인지, 무모한 방법인지 모를 생각을 떠올렸고, 이내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콰과광..쾅!’

 

맹렬한 소리가 울리고, 잠시 후 검은마법사의 무적같던 방어막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마족은 이 일 전까지만 해도 검은마법사의 총애를 받던 군단장이었다. 검은마법사는 그를 너무나도 아끼어 자신의 방어막의 약점까지라도 알려주었던 것이다.

 

검은마법사는 분노했다. 검은마법사는 이 싸움을 단숨에 끝낼만한 위력의 일격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족 또한 모든 것을 담은 일격을 준비하고있었다.

 

하지만 마족은 검은마법사의 힘에 당해낼 수 없었다. 마족은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절규하고 있었다.

 

‘왜…죽이지 못하는 것인가…’

‘….가족의 원수는 갚아야 하지 않는가…’

 

마족의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충성을 맹세했던 자에게 가족을 잃은 슬픔과 분노는.. 가히 상상치 못할 것이다. 마족은 절규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 검은마법사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 했다. 승산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말이다……

 

마족은 날아올라 검은마법사에게 돌격했다. 그러나 상대가 될 리는 없었다. 그렇지만 마족은 검은마법사를 향한 무기를 놓지 않고, 살이 찢기고,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감수하며 무기의 방향을 검은마법사에게로 향했다. 그에게 한계가 찾아왔어도, 운명을 받아드리기는커녕 마지막까지 검은마법사를 향해 ‘대적’했다.

 

‘나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이란 생각을 하며 정신을 잃게 된다.

그의 이름은 ‘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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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가 지났을까. 죽었을 줄만 알았던 데몬은 살아있었다. 검은마법사에게 봉인당하고, ‘블랙윙’이라는 집단에게 힘을 빼앗기고 있었다.

 

‘여긴….어디지…’

 

데몬은 몇백 년만에 눈을 떴다. 그렇지만 데몬은 자신이 죽었다 생각하고 다시금 눈을 감으려 했다. 그때, 검은마법사에게 쌓였던 분노가 표출되기 시작했다. 데몬은 정신을 잃고 날뛰기 시작했다. 검은마법사가 만들어놓은 봉인은 가뿐히 부셔버리고, 블랙윙의 본진을 초토화시키고 나서야 잠잠해졌다. 그때서야 데몬은 정신을 차렸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 건가…..’

 

하며 쇠약해진 데몬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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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이 깨어난 곳은 입원실이었다.

 

“후… 죽지않은건가..”

라며 데몬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검은마법사에 대한 분노가 아직도 자리잡고 있었다.

 

‘끼이익…’

 

입원실의 문이 열렸다. 데몬은 곧바로 경계를 펼쳤다. 그러나 힘이 많이 약해진 터라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였다.

 

“….!!..깨어났군. 몸은 좀 괜찮은가?”

“보다시피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혹시 그 광산에서 저를 꺼내주신분이..”

 

“그렇다고 해야겠지. 감사인사는 나중에. 잠깐 나를 따라와주겠나?”

 

데몬은 몸을 이곳저곳 움직이며 낯선 몸에 적응해갔고,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였다.

 

“아. 내소개가 늦었군. 난 레지스탕스의 J라고 한다.”

 

“저는 데몬 이라고 합니다. 검은마법사의 군단장이였죠.”

 

J는 데몬의 말을 대수롭게 여기고 밖으로 나갔다. 데몬 또한 밖으로 따라 나섰다.

 

밖의 상황은 데몬이 살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곳이었다. 죽음과 불길이 난무하는 전쟁터가 아닌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아름답지? 그렇지만 이런 도시에도 나쁜놈들은 존재하기 마련이지. 자. 이리로.”

 

데몬은 J를 따라 하수구로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거대한 광장같은 곳이 있었다. 광장 중앙에 들어선 데몬은 수상한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쌓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말했다.

 

“당신들은 누구죠? 검은마법ㅅ….”

 

“J가 데리고 오신 분 맞으시죠?”

 

“예…..예? 마….맞습니다….”

 

데몬은 얼떨결에 대답했다. J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니, 안심하고 있기로 했다.

 

“반갑습니다. 레지스탕스의 리더, 지그문트입니다.”

 

“반갑습니다. 데몬입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몇 가지 질문에만 답해주시면 됩니다.”

 

라고 지그문트가 말했다. 여자인 모습과는 다르게 말투가 단호하고 냉정한 지그문트의 모습에 당황한 데몬은 고개를 끄덕였다.

 

“소속과 지금 하고 있는 일을….아니 소속 되었었던 곳과 했었던 일들을 말씀해주세요.”

 

“전 검은마법사의 군단장 소속이었으며, 검은마법사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그가 시키는 일이라면 모든 다 했었습니다.”

 

“검은마법사…. 그게 누구죠?”

 

“…..!!…..”

 

순간 데몬은 뇌정지라도 온 듯 당황한 표정으로 가만히 서있었다. 세계를 종말로 몰아넣은 검은마법사를 왜 모른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혹시…. 어디 아프신가요?”

 

“갑자기….. 머리가….. 아파서…..”

 

라고 하며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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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된일이지…..?”

 

순간 데몬은 떠올렸다. 자신이 봉인당한 시간이 짧지 않다는 것을. 몇 백 년이 흘렀단 것을. 왜 밖은 평화롭고 아름다운지를 깨달았다. 데몬은 막막했다. 자신혼자, 의지할 곳, 정보 하나 없이 초월적 존재에게 ‘대적’해야 한다는 것…..

 

“이젠 선택해야 해….. 검은마법사에게 ‘대적’ 하기 위해선…..”

 

그때, 데몬은 자신의 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분노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선택하자. 검은마법사에게 충성을 바치기 위해 사용했던 힘을 사용할까, 검은마법사를 향한 분노의 힘을 사용할까…’

 

1막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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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분은 김상배 시인이며, 소설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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